바쁘다 바빠 현대 사회, 알 것만 알자구요!
최근 기사나 페이스북 게시물을 보고 있으면 온통 크립토, DAO, 비트코인, 블록체인, Web3, 메타버스 등의 키워드가 넘쳐납니다. 사실 지금까지는 블록체인이나 암호화폐에 대해 크게 관심도 없었을 뿐더러, “아니, 안그래도 읽어야 하고 공부해야 할 것도 많은데 이것도 꼭 알아야하나…”라며 귀찮아서 공부 하기를 미뤄왔는데요.
그래도 아무것도 모른 채로 귀닫고 살기보다는 이게 세상이 흘러가는 큰 흐름이라면 “알아야될 건 알자”하고 공부를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모르는 단어와 어려운 내용이 많더라고요. 머릿속에 흩어져있는 개념들을 구조화하기 위해, 그리고 저같이 아무것도 모르던 사람이라도 정말 필수적인 내용만 알 수 있게 정리해보았습니다.
그리고 또 제가 디자이너로서 더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고민해보다가 이 내용의 핵심만 추려 시각화 해봤는데요. 이미지로 좀 더 쉽게 이해하고 싶으신 분들은 이 글을 먼저 읽어주세요! 앞으로도 이렇게 어려운 개념들을 먼저 이해하고 쉽게 전달할 수 있는 사람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이번 글은 요약에 불과하지만 앞으로 살아가면서 암묵지를 명시지로 전달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면 좋겠네요. : )
(+ 출처 보면 아시겠지만 이 생태계에 대해 이해하고 요약하기 위해서 수십개 이상의 글을 읽고 요약하고 구조화했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격려의 말 남겨주시면 힘이 납니다!)
[목차]
- Blockchain
- Crypto = Cryptocurrency (암호화폐)
- BTC = Bitcoin (비트코인)
- NFT= Non 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
- Web3.0 (웹3)
- Metaverse (메타버스)
- DeFi = Decentralized Finance (탈중앙화 금융)
- Ethereum (이더리움)
- DAO = 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 (탈중앙화된 자율조직)
Blockchain
- 블록체인은 디지털 데이터를 신뢰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기술
- 블록체인에 참여하는 이에게 모든 거래를 공개하고 언제든지 열람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모두가 감시자가 될 수 있게 한다. 특정한 제3자가 정보를 독점하지 않도록 하면서도 데이터의 신뢰도를 보장하는 기술
- 블록체인의 3가지 장점은 보안, 비용, 투명성
- 블록체인(blockchain)은 관리 대상 데이터를 ‘블록’이라고 하는 소규모 데이터들이 P2P 방식을 기반으로 생성된 체인 형태의 연결고리 기반 분산 데이터 저장환경에 저장되어 누구라도 임의로 수정할 수 없고 누구나 변경의 결과를 열람할 수 있는 분산 컴퓨팅 기술 기반의 원장 관리 기술
- 블록체인을 설명하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제3자가 없어진다는 것이다. 기존 시장에서 제3자는 당사자를 이어주면서 비용을 받았다. 그런 역할이 없어지니 제3자에게 주었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업무 효율도 높일 수 있다.
Crypto = Cryptocurrency (암호화폐)
- ‘암호화’라는 뜻을 가진 ‘crypto-’와 통화, 화폐란 뜻을 가진 ‘currency’의 합성어
- 분산 장부(Distributed Ledger)에서 공개키 암호화를 통해 안전하게 전송하고, 해시 함수를 이용해 쉽게 소유권을 증명해 낼 수 있는 디지털 자산
암호화폐의 종류
- 비트코인(Bitcoin) — 사상 최초로 발행된 암호화폐
- 이더리움(Ethereum) — 비트코인 네트워크와는 호환성을 갖고 있지 않으며 개발자들에게 비트코인과는 다른 분권형 앱과 기술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튜링 방식의 프로그램 가능(Turing-complete programmable) 화폐.
BTC = Bitcoin (비트코인)
- 사상 최초로 발행된 암호화폐 = 암호화폐의 한 종류
- 비트코인(BTC)은 디지털 화폐로서 그 매매, 사용, 배분 등이 전자적 방식으로 이뤄짐.
- 비트코인은 분산형 P2P 네트워크로서 중앙집중적인 기관이나 개인이 이를 통제하지 않는다. 비트코인은 별도로 인쇄될 수 없으며 애초부터 공급량이 2,100만 개로 한정되어 있음
- 비트코인은 원래 2009년 사토시 나카모토(Satoshi Nakamoto)라는 별명을 사용하는 익명의 프로그래머(또는 복수의 프로그래머들)가 만든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로 맨 처음 도입
- 2009년 비트코인의 소스 코드가 공개되었고, 이더리움, 이더리움 클래식, 리플, 라이트코인, 에이코인, 대시, 모네로, 제트캐시, 퀀텀 등 다양한 알트코인들이 생겨났다. 알트코인은 비트코인 이후에 등장한 암호화폐를 의미하며, 비트코인은 여러 알트코인들 사이에서 일종의 기축통화 역할을 하고 있음
NFT= Non 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
- 대체 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 NFT)은 블록체인에 저장된 데이터 단위로, 고유하면서 상호 교환할 수 없는 토큰
- 각 NFT에는 고유한 식별 코드와 메타데이터가 있기 때문에 복제되거나 다른 상품과 동일한 특징을 가질 수 없음
- NFT는 블록체인에 디지털 자산의 고유한 데이터가 기록되기 때문에 원작자를 쉽게 증명하고 소유권과 거래 내역이 투명하게 공개됨.
- NFT는 사진, 비디오, 오디오 및 기타 유형의 디지털 파일을 나타내는데 사용할 수 있다. 대체 불가능하므로 사본은 인정되지 않음. 이러한 디지털 항목의 사본은 누구나 얻을 수 있지만 NFT는 블록체인에서 추적되어 소유자에게 저작권과 소유권 증명을 해야함.
- NFT는 인기있는 엔터테인먼트에서 디지털 자산을 상업화 하는데 사용. 대부분의 NFT는 이더리움 블록 체인의 일부
Web3.0 (웹3)
- 블록체인을 기반으로한 “탈중앙화(decentralization)”를 핵심으로 하는 새로운 인터넷 시대
- 데이터와 콘텐츠가 소수의 Big Tech 기업들에 집중되는 현재 의 Web2 시대와 대비되는 개념
Web1.0: 1세대 인터넷 (1991년~2004년)
- 사용자들이 정적인 웹 페이지를 통해 정보를 얻는 단순한 정보 소비자였음.
- ‘월드 와이드 웹’(World Wide Web, WWW)은 알려진 대로 인터랙티브 콘텐츠 없이 단순한 정보만을 포함한 정적 웹사이트의 집합
Web2.0: 2세대 인터넷 (2004년~현재)
- 인터넷이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웹 페이지가 아니라 ‘플랫폼’으로 변화.
- 사용자들이 스스로 만든 데 이터와 콘텐츠를 웹에 업로드하고 상호 교류할 수 있게 됨.
- 유튜브, 위키피디아, 플리커, 페이스북은 목소리를 낼 수 없었던 사람들에게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수단
- 정보가 곧 돈, 막대한 양의 데이터가 인터넷 공간에서 발생했으며 IT 대기업들은 개인정보가 엄청나게 귀중한 자산이라는 걸 인식. 아마존, 페이스북, 트위터는 중앙화된 서버에 데이터를 대량으로 적재하기 시작
- 문제점 1) 해킹 리스크: 플랫폼 사업자들은 사용자들의 데이터를 수집해 중앙화된 사내 서버에 저장하는데, 이는 해커들의 타깃이 되곤 함. 페이스북 이용자 개인정보 유출사건이 대표적
- 문제점 2) 수익 창출: 또 플랫폼사가 이렇게 축적한 데이터들이 수익 창출의 자산이 됐다. 워렌박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원은 “중앙집권적 폐쇄형 플랫폼이 사용자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대가로 사용자의 데이터 수집에 주력하고, 이를 통해 수익을 창출(광고 중심 수익모델)하면서 회사가 해당 이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문제가 제기됐다”고 진단함.
Web3.0: 3세대 인터넷
이같은 문제를 블록체인으로 해결해 보자며 등장한 개념이 웹 3.0. 블록체인 구조를 통해 해킹을 방지하고, 이 거래 네트워크 참여자에게 보상을 지급함으로써 수익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 이에 웹 3.0에서는 웹 2.0에서 가능한 읽기 및 쓰기뿐만 아니라, 사용 및 개발 기여도에 따라 자체 토큰 배분 등을 통해 소득 취득 등이 가능해짐
Metaverse (메타버스)
- 가상 또는 초월을 뜻하는 ‘meta’에 세계를 의미하는 ‘universe’가 붙어 만들어진 말
- 메타버스란 현실과 상호작용하거나 현실의 기능을 영위할 수 있는 가상 또는 초월세계
- 영국의 다국적 컨설팅기업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가 추산한 메타버스의 시장 규모는 2030년에 1조5429억달러(한화 약 1764조원)
메타버스의 유형
- 메타버스를 연구하는 기술 연구 단체인 ASF(Acceleration Studies Foundation)은 메타버스를 구현 공간과 취급 정보에 따라 크게 4가지 유형으로 구분
-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 현실에 CG나 시청각적 장치를 덧씌워 가상세계를 덧붙임. 대표적인 예는 포켓몬 고
- 라이프로깅(Life-logging): 개인이 현실에서 활동하는 정보가 가상에 연결돼 통합되는 형태. SNS, 브이로그,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 거울세계(Mirror Worlds): 가상공간에 외부의 환경정보가 통합된 구조, 현실세계를 가상으로 재현한 것인데요. 구글맵, 줌 등
- 가상세계(Virtual Worlds): 현실과 별개로 작동하는 완결된 구조를 갖춘 가상의 세계로블록스, 제페토, 포트나이트 등
DeFi = Decentralized Finance (탈중앙화 금융)
- 탈중앙화된 분산금융 또는 분산재정
- 블록체인 네트워크 위에서 작동하는 금융 애플리케이션 생태계
- 주로 암호화폐를 담보로 걸고 일정 금액을 대출 받거나, 혹은 다른 담보를 제공하고 암호화폐를 대출 받는 방식으로 작동
- 전통적인 금융은 중개자 역할을 하는 은행이나, 중재 역할을 하는 법원과 같은 기관에 의존했지만, DeFi 애플리케이션은 어떠한 중개자나 중재자를 필요로 하지 않음. 사용자는 자신의 자산을 완전히 통제하며, 피어-투-피어(P2P)와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s)을 통해 생태계와 상호작용
- DeFi의 핵심 이점은 특별히 현 금융 시스템으로부터 고립된 이들이 금융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
Ethereum 이더리움
- 2015년에 출시된 프로그래밍 가능한 블록체인 = 탈중앙화된 연산 플랫폼
- 다른 블록체인들과 마찬가지로 이더리움은 이더(Ether, ETH)로 불리는 고유의 암호화폐를 사용. 비트코인과 다른 암호화폐와 같이 이더리움을 통해 디지털 통화를 전송할 수 있음
- 보통 비트코인을 1세대 블록체인이라 부르며 보안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유연하지 않은 구조인 반면, 이더리움은 2세대 블록체인으로 개발자들은 이더리움에서 자신의 코드를 보다 자유롭게 실험해볼 수 있으며,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s)이라는 것을 만들 수 있음
DAO = 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 (탈중앙화된 자율조직)
- DAO란, 탈중앙화된 자율조직(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의 준말
- 간단히 말해, DAO란 컴퓨터 코드와 프로그램에 의해 관리되는 조직. 특정한 중앙조직 주체의 개입 없이 개인들이 모여 자율적으로 모여 투표를 하거나 제안 등의 의사표시를 통해 다수결로 의결을 하고 이를 통해 운용되는 집단. 즉, DAO는 중앙 권위 없이 자체적으로 작동할 수 있음
- 투자 현황, 분배 방법, 운영 과정이 모두 투명하게 공개가 되는 블록체인 기반의 조직
- 2016년 이더리움의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이 블록체인의 탈 중앙화 정신과 상통하는 조직으로 다오(DAO)를 출범시킴
만약 더 깊게 공부하고 싶다면? 강력 추천하는 아티클들
[출처]
블록체인
암호화폐
- (Cryptocurrency) 암호화폐란 무엇인가?
- 암호자산
- [암호화폐 첫걸음 3] 다양한 암호화폐 토큰 종류의 이해](https://blog.makerdao.com/ko/6-3-다양한-암호화폐-토큰-종류의-이해/)
- 암호화폐 종류
비트코인
Web 3.0
- 왜 웹3.0이 중요하고 알아둬야 할까
- 오픈 메타버스의 밸류체인 — (1) Web3는 뭐고 이게 왜 중요하죠?
- [소개]_웹3, 블룩체인, 암호화페, 메타버스 ETF : 네이버 블로그
- 웹 3.0이 뭐길래…가상자산 업계·금융권 씽크탱크 성장 가능성 주목
메타버스
DeFi
이더리움
DAO